하루 2회 공연으로 오후 3시 공연은 중안초등학생을 비롯한 타 학교 학생들이 관람하고, 오후 7시 공연은 학부모, 지역 사회 인사, 교육자, 진주시민 등이 관람하게 된다.

이날 13년째 중안 관악을 지도하고 있는 탁용명교사의 지휘로 1, 2부에 걸쳐 ‘위풍당당 행진곡’, ‘아름다운 화원에서 춤을 춰요’, ‘트럼펫 협주곡 3악장’, ‘폭풍속으로’, ‘타악기 앙상블’, ‘금관 앙상블’, ‘투우사의 정열’, ‘고엽’, ‘3대의 카주 협주곡’, ‘스페인의 정열’ 등 다채로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별출연으로 중안윈드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개천예술제 음악경연의 관악 독주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6학년 박창기군의 트럼펫연주와 천전초등학교 합창부의 ‘코스모스 외 1곡’도 선사한다.

이번 제12회 관악 정기연주회는 여느 해와는 달리 아시아 태평양 관악제에 우리나라 관악을 대표해 참가한 중안윈드오케스트라라는 긍지를 가지고 관악부 학생들이 열과 성을 다해 2회 공연을 준비했다.

아울러 관악부 학생들의 연주는 우리 모두의 정서함양과 더불어 진주지역 문화 예술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며 초겨울 추위를 녹여주는 멋진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