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양수 의원, 27일 국감서 주무 장관 답변 받아
양산시 웅상읍을 통과하는 국도 7호선 우회도로 노선안 선정에 대한 타당성이 재검증 될 전망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양수 의원(한나라당, 양산)은 지난 27일 국회 운영위원회 기획예산처 국정감사에서 양산시 웅상읍을 통과하는 국도 7호선 우회도로 사업의 노선선정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하고 기획예산처 장관의 재검증 답변을 받아냈다.
김 의원이 기획예산처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의하면 국도7호선 사업은 당초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웅상읍 도시계획도로를 이용해 통과하는 서쪽노선인‘비교2안’이 현재 건교부가 추진 중인 웅상읍시가지를 우회통과 하는 동쪽노선인‘비교1안’에 비해 경제성 및 종합적 타당성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무부처인 건교부와 부산국토관리청이 웅상지역 주민들의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경제성도 낮은 ‘비교1안’으로 결정한 것을 강력하게 질타했다.
이에 김 의원은 기획예산처 장관에게 “현재 경제성도 없으며 지역발전 및 지역민의에도 어긋나는 비교1안의 사업예산 지원을 중단하고, 국도7호선 우회도로 노선선정의 전면 재검증” 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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