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에 따르면 ‘거창문화센터 제1기 국악아카데미’는 거창군(거창문화센터)에서 지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거창의 대표적 국악 관현악단 육성을 위해 개설했으며 가야금반(15명), 대금반(6명), 해금반(7명)의 3개반 28명으로 편성돼 지난 3년 동안의 교육프로그램을 완벽히 이수하고 드디어 종강을 기념한 발표회를 갖게 됐다.

2007년에도 거창군(거창문화센터)에서는 ‘거창문화센터 제2기 국악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에 있다.

제1기 수강생들의 ‘2006 국악아카데미 수강생 발표회’에는 가야금반(강경근, 김국, 김연희, 김현주, 문혜량, 박순옥, 백은숙, 박정애, 배은미, 손향숙, 야마다 하루미, 육정희, 정원희, 하복희)의 가야금 산조 ‘진양조~엇모리’로 시작한다.

이어 대금반(김정모, 박미경, 이승언, 이현경, 천영숙, 허정길)에서는 대금산조 ‘서용석류’를 연주하고 해금반(권옥진, 박경희, 어달선, 이경희, 이기영, 이옥재, 최은정)의 ‘천년만세’ 연주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숲’중 2.3악장, ‘천연학’, 국악가요 ‘꽃의 동화’, ‘홀로아리랑’, ‘오나라’, 민요합주로 ‘한오백년’, ‘아리랑’, ‘도라지’, ‘닐리리야’ 등 우리들에게 익숙한 곡들을 수강생들이 아름답게 연주를 하고 특별출연으로 전하영 어린이의 노래와 강은정 선생님의 피아노반주가 함께해 이번 발표회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 말했다.

수강생들의 열정과 정성이 묻어있는 이번 발표회에 사랑하는 가족여러분들의 참석과 진심어린 격려가 함께한다면 사랑이 넘치는 저녁무대가 됨은 물론 거창문화예술을 만들어가는 예술인들에게도 예술적 열정을 되살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기타문의사항은 거창군교육문화센터(940-3531~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