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특강에서 “자원봉사활동은 타인의 강요나 억압에 의한 것이 아닌 사회와 이웃의 문제를 자신의 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자신의 의지로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자발적인 의지에서 비롯한 자유스런 활동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현대적 형태의 사회보장 제도만으로는 다발적이고 편재적인 사회문제를 해결, 예방하기란 어려우므로 국가와 사회의 노력 및 사회구성원인 개개인의 노력이 하나로 뭉쳐질 때 복지국가 건설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고나서 자원봉사가 얼마나 힘들고 대단한지 비로소 느꼈다”며 “나 자신이 아닌 남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러한 마음들을 행동으로 옮기는 의용·여성소방대원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진주소방서 의용·여성소방대원들의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