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낙동강유역 습지탐방 가이드북’에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원시 자연늪인 창녕 우포늪을 비롯한 환경부 지정 습지보호지역 5개소와 주남저수지(철새도래지), 봉암갯벌(연안습지) 등 총 12개소의 생태계 우수 습지에 대해 생물다양성, 지역특성, 찾아가는 길 등의 정보와 사진을 수록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2008년 경남에서 개최되는 람사총회가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하고 한번 훼손되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한 자연에 대해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그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이 가이드북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책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http://www.nd.me.go.kr)의 낙동강 사랑(생태탐방) 코너에도 등록돼 있어 일반인들도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