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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오지 마을주민 안전 우리가 책임”
“산간오지 마을주민 안전 우리가 책임”
  • 승인 2006.11.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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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방서, 22일 종합화재예방대책·의료 봉사활동
산청군 오부면 오전리 내평마을 50여가구 대상 펼쳐
지리적 여건상 소방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산간오지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서에서 종합화재예방대책과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진주소방서(서장 박경표)는 22일 산청군 오부면 오전리 내평마을 50여가구 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소방안전점검을 비롯한 대대적인 종합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전기·가스점검과 가전제품 수리, 건강진단 실시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방·전기·가스·보일러·가전제품 분야로 세분화한 전기공사협회 경남지회 진주시협의회 회원 20명과 소방공무원 13명, 가전회사 직원 4명, 건강진단차량을 구비한 한일병원 의료진 8명 등 45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이 2개조로 나뉘어 마을 50여가구를 일일이 찾아가서 분야별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소방대원들과 가전회사 직원들은 그동안 고장이 나서 사용하지 못한 TV와 밥솥,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점검 및 수리해 주므로써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박경표 서장은 “지리적 여건상 소방수혜 사각지대에 놓인 도서·산간오지 지역민들을 위해 체계적인 화재예방과 의료 활동을 전개해 주민 안전에 기여하는 폭넓은 소방행정력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소방서는 내년 2월 27일 남해군 미조면 조도 섬마을을 시작으로 관내 남해·하동 4개 섬마을에 주택 무료소방안전점검 및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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