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다양한 인구유입 및 출산장려 인센티브 시책으로 출산장려금을 현행 20만원에서 내년부터는 둘째아이 100만원, 셋째아이 300만원으로 대폭 증액시키고 3자녀이상 가구 및 2인 이상 전입세대에 대해서는 세대당 4,000만원까지 주택개량융자금을 지원하고 빈집알선 및 수선 정비시에도 1,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창업농 및 귀향농 정착방안으로 귀향농업인 지원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영농기술습득 교육 지원을 위해 귀농학교 수강료 및 실습비를 지원키로 하는 등 1가구 3자녀 이상초등학교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대해 당항포관광지와 엑스포 주제관, 공룡박물관 입장료는 지난 10월부터 면제하고 있다.
또 지난 1일부터 주민등록 등.초본발급 수수료 면제 및 자동차 등록시 번호판제작비 5만원지원, 자녀수에 관계없이 관내 출생신고후 주민등록 등재시 5만원상당의 유아용품 출생기념 축하선물을 지급키로 하는 등 생활속의 여러가지 시책을 발굴 추진중이다.
특히 전 공직자 관내 주소 및 거주지 옮기기 운동을 전개해 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내년 6월까지는 관외주소자. 거주자에 대해서도 관내 전입 및 이주토록 유도하고, 경남항공고 기숙사 학생 382명에 대한 주소이전을 추진해 이미 100여명이 주소이전을 마쳤고 연말까지는 100여명이 더 전입할 예정이다.
군부대 간부에 대한 주소이전 협조 요청과 더불어 관내 보육시설종사자. 천해지 조선 등 관내 기업체 임직원에 대한 주소옮기기 운동을 전개해 대대적인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관내 인구유입에 대비해 안정공단근로자 주택건립 등 3개 아파트 및 주택단지 조성을 통해 1,421세대분의 주택을 공급키로 추진중에 있다.
여기에다 고성조선산업특구 적극 추진으로 관련 기업이 유치되면 인구 유입은 폭발적으로 늘어나 인구10만 신고성 건설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특구지정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지역우수학교 중점육성을 위해 교육환경개선 및 인재육성지원사업비 12개교 8,700만원, 우수학생 장학금 18명 1,900만원, 교육경비보조금 10개교 1억2,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한편 고성군인재육성기금 50억원을 올해 조기달성, 우수학교를 육성시켜 지역인재의 유출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인구증가시책 추진상황을 연말평가를 통해 우수부서에 대해 포상금(최우수20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군민의 보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인구유출을 최소화 하고 더불어 관내거주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귀농을 유도해 인구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