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 진주시협의회, 오늘 효자·효부 시상
밀양선우사 주지스님 도덕성 회복 강연회도 열어
밀양선우사 주지스님 도덕성 회복 강연회도 열어
이번 행사는 사회풍토를 건전한 도덕성으로 사람답게 사는 사회를 만들고 아직도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이자 도덕의 첫걸음인 효를 일깨우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상락원 실버봉사단의 부채춤과 두방사 불교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효부 2명, 열부 1명, 열녀 5명 등 8명의 효부·열부·열녀 표창을 하고 밀양선우사 석지연 주지스님이 도덕성회복 강연을 한다.
이날 열녀부문 대상 표창을 받는 모정애(사진.60.진주시 장대동)씨는 교통사고로 인한 척추장애로 하반신이 불구가 된 남편을 26년간 수발하고 본인은 포장마차를 해서 1남 3녀 모두를 학교에 보내는 등 자기희생으로 가족을 지켜왔다.
이밖에도 효부상에는 한순덕씨와 이덕연씨 등 2명이 수상하며 열부상에는 주승웅씨가 수상한다. 또 한숙희, 하남정, 오순복, 김춘자씨 등 4명이 열녀상을 수상하게 되며 이들 모두 혼탁한 현 사회에서도 진실된 마음으로 부모님께 효도하고 바른삶과 선행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 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진주시협의회에서는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귀감이 되는 사람들을 발굴 시상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172명을 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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