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내년도 예산편성 총계규모 2,012억원은 올해 당초 성립된 예산 1,928억원 보다 84억원 4.3%가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가 1,853억원, 특별회계가 159억원이다.

일반회계의 세입구성을 보면 지방세 및 세외수입에서 각각 2억원이 증가해 2006년 대비 4억원 증가한 286억원 규모의 자체재원과 지방교부세 962억원, 재정보전금 36억원, 보조금 569억원 등 1,567억원(당초 1,726억원) 규모의 의존재원은 올해 1,440억원에 비해 127억원(당초 286억원) 정도 크게 증가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특별회계는 올해 보다 48억원이 감소한 159억원 규모인데 이는 지방공기업 상수도 및 하수도 특별회계 사업의 30억원과 농공지구조성사업 특별회계 21억원 감소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예산의 주안점은 인건비 등 경상예산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는데 역점을 두고 증가된 재원은 군정의 목표인 부자 창녕 건설을 위한 투자 확대를 위해 우선 순위에 따라 편성하는데 노력키로 했다.

또한 주요 투자사업의 계속시행과 마무리 위주로 계상하는 동시에 천혜의 자원인 우포늪을 연계하는 체험관광과 지역의 기본산업인 농업의 환경 및 관광화를 통한 기간 산업화, 그리고 기업의 유치를 통한 지역의 활력 모색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과 지역 브랜드개발에 중점 투자한다.

특히 노인교통수당과 경로당 운영비의 인상 지급, 노인 일자리 마련 사업의 확대, 여성노인을 포함한 여성의 권익향상과 성 인지를 위한 투자확대 등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