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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상버스·공영버스 확대 운행
저상버스·공영버스 확대 운행
  • 승인 2006.11.2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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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버스 이용객 편의·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위해
지난 21일부터 저상버스 5대·공영버스 5대 추가 도입
창원시는 시내버스 이용객의 편의도모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21일부터 저상버스 5대와 공영버스 5대를 증차 운행에 나섰다.

시는 차세대 고급버스로 불리는 저상버스는 지난 2월 처음 도입해 122번 전담노선을 개설 운행하고 있으나 장애인, 노약자, 유모차 이용자들로부터 시내전역으로 확대 운행해줄 것을 요구하는 민원이 잇따르자 5대를 추가로 도입해 운행하기로 한 것이다.

21일부터 운행하는 저상버스는 기존 212번 노선에 저상버스 4대와 일반버스 5대를 혼합해 18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운행구간은 안민동 청솔아파트에서 출발 → 알뜰생활관 → 대동백화점 → 창원시청 → 트리비앙아파트 → 명서동 → 팔용동 → 소계동까지이다.

시는 신촌동 소재 사회복지법인 풀잎마을의 장애인 재활기관 이용자에게 최소한의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22번(대방동~창원남고~도청~롯데아파트~창원병원~신촌동) 저상버스 노선도 신설해 운행한다.

이번에 추가로 도입된 저상버스의 특징은 지체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휠체어 2대 동시 탑승이 가능하고 운행 중 안전장치 확보를 위해 휠체어 잠금장치와 안전벨트가 설치돼 운행 중 쏠림을 막을 수 있고 출입구가 넓고 계단이 없는 것도 특색이다.

그리고 농촌지역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교통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북면지역 월백, 남백마을에서 북면온천과 시내를 경유하는 노선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음에 따라 시가 직접 버스를 구입해 업체 위탁방식 공영버스 14번 노선을 신설, 대방동에서 남백, 북면온천을 경유해 명촌까지 운행하며, 이와 병행해 명촌까지 운행하던 기존 12번은 온천까지 단축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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