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물건마을회관 준공기념 음악회
남해 물건마을회관 준공기념 음악회
  • 승인 2006.11.1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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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물건마을 물건방조어부림서 개최
한울림 합창단, 다섯째마당 나눠 선사
남해군의 작은 어촌마을에서 우리나라 최정상의 합창단이 펼치는 환상적인 음악회가 열릴 예정으로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백 년 동안 태풍과 해일 등을 막아주며 장대히 성장한 천연기념물 물건방조어부림이 있는 보물섬 남해의 진주, 물건마을에서 ‘한려수도 뱃길 노랫길 칠백리’라는 주제로 ‘물건마을회관 준공기념 열린 음악회’가 개최된다.

전문예술단체 한울림 합창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무총리실 복권위원회와 물건마을이 공동으로 후원해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17일 오후 6시 물건마을 물건방조어부림에서 모두 다섯 마당으로 나눠 펼쳐진다.

첫째 마당은 부산 시립 합창단 수석 지휘자를 역임한 이상렬씨의 지휘로 한울림 합창단이 허공, 무시로, 사랑으로, 사랑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환상의 선율을 선사하게 된다.

둘째마당은 한울림 합창단 솔리스트인 테너 김창돈씨가 떠나가는 배, 산촌 등을, 셋째마당은 국악인 김지혜씨가 출연해 판소리와 민요연가를 들러준다.

넷째마당은 멕시코 민속음악그룹인‘마리아치 라틴’이 멕시코의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그리고 음악회 피날레를 장식할 다섯째 마당은 한울림 합창단에서 아리랑, 도라지타령, 경복궁타령 등 한국 민요연곡을 선사 한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한울림 합창단은 1978년 순수 민간주도의 전문예술단체로 창단돼 그동안 정기연주회 29회, 특별연주회 200여회, 그리고 4장의 CD를 출반하는 등 합창음악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지난해 중국정부 초청 베이징 연수와 올해 연변대학교 초청 연주를 통해 중국에서도 최고의 합창음악이란 평가를 받았다.

물건마을 이민득 이장은 “가을의 저녁바다와 물건방조어부림의 단풍이 어우러지는 계절에 마을회관 준공을 축하하는 음악회를 가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음악회가 남해의 아름다운 경치를 널리 알리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군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억 7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새롭게 단장을 마친 물건마을 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마을회관은 17일 오전 11시에 준공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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