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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생활은 인생의 축복이고 행운”
“군대생활은 인생의 축복이고 행운”
  • 승인 2006.11.1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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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15일 제대… 강원 화천 승리회관서 기자회견
한류스타 송승헌(30)이 2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제대했다.

송승헌은 15일 오전 강원 화천군 상서면 봉오리 승리회관에서 제대 기자회견을 갖고 무사히 군 생활을 마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승리회관 운동장에 마련된 단상에 올라 “먼저 하느님과 부모님,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정들었던 부대원들과 헤어지는 것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그를 보기 위해 현해탄을 건너 온 수백명의 일본팬들에 앞에서 그는 입대 전 자신의 그릇된 판단 탓에 팬들을 실망시킨 과거를 떠올리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입대 전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상처를 주면서 입대해 죄송하고 할말이 없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고백했다.

또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성실히 근무를 하는 것이 용서를 구하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동안 열심히, 성실히 군 복무를 수행했다”며 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반드시 군대에 갔다 와야 한다는 어른들의 말을 몸으로 깨달았다”며 “2년간의 군 생활이 앞으로 살아갈 인생의 큰 재산이 될 것 같고, 이같은 기회는 자신의 인생에서 축복이고 행운이었다”고 군 생활 마감 소감을 밝혔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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