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섬진강을 달린다’ 의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개최한 이번 대회는 풀코스 380명, 하프코스 791명, 10km코스 1,140명, 5km코스에 2,231명 등 모두 4,500명이 참가했다.

이날 마라톤 시작은 오전 9시에 천연기념물 445호로 지정된 송림공원에서 5분 간격으로 출발해 하프와 10km코스는 오전 11시 30분, 풀코스는 오후 1시 30분에 시상식을 갖고 오후 2시에 행사가 종료됐다. 식전 공개행사로 가수 현숙, 미스코리아 김유미가 시범공연과 함께 댄스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입상자
▲ 풀코스 1위, 남자 유효봉(37세, 거제 대우조선해양 2시간 37분 54초), 여자 1위 이명순(44세, 창원시 남양동 3시간 10분 02초)
▲ 하프코스 남자 1위 김진영(42세, 부산시 동래구 수안동
▲ 10km코스 남자 1위 이재응(34세, 진해시 여좌동) 여자 1위 이정순(37세,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 단체전 1위 하동화력본부, 2위 농협하동군지부, 3위 하동읍마라톤동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