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도·농간 균형발전을 기하기 위해 서낙동강 일원인 대동면 수문에서 불암동에 이르는 총연장 1.87㎢를 개발키로 하고 내년 1월까지 2억5,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서낙동강 문화타운조성 기본계획수립한 뒤 늦어도 3월께 용역에 착수, 같은해 8월께 기본계획(안) 확정 및 민간자본 유치 후 본격 사업추진에 나선다는 것.

이 곳에는 시설은 국민임대주택(1.1㎢), 화훼단지(0.54 ㎢), 실버타운(0.13㎢), 수변레저시설(0.1㎢)을 비롯해 먹거리촌, 고수부지개발, 수변공원, 수목원, 골프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이곳 3만 여평에다는 학습테마의 장이 될 수 있는 문화타운이 조성된다.

특히 먹거리촌의 경우 현재 성업중인 불암동을 중심으로 유치할 예정이며 시대소류지를 이용한 화훼물류단지 및 화훼연구시설 등도 유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수변레저시설에는 국대 최대 규모의 번지점프 및 승마장 등을, 산과 구릉지를 활용한 18홀과 27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 기본구상을 위한 선진시설 사례조사 및 벤치마킹을 위해 인근 자치단체의 우수시설에 대한 현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돈화 도시계획과장은 “시장 공약사항이기도 한 이 사업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누워 추진할 예정이다”며 “이 지역은 도심지와 접근성이 매우 용이해 사업 완료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