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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업소 오락실 행정에 앞장서
모범업소 오락실 행정에 앞장서
  • 승인 2006.11.0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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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오락 게임 영업장에 대한 사전 지도와 홍보 부족으로 행정기관에 단속되어 오락기계를 압수되는 등 단속의 현장을 보면서 업주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업주의 전 재산이 탕진되고 당장 생계에 위험을 받는다는 것을 생각하니 거저 한숨만 나올 뿐이다.

업소가 단속되어 오락기계를 압수당하고 당장 생계를 걱정하는 회원들에게 위로와 함께 용기를 잃지 말고 전업해 단속의 고뇌에서 벗어나 올바른 길을 유도하는데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전만하더라도 양산지역 오락실은 약 138개 업소에서 행정기관의 단속이 거듭되면서 단속으로 인한 문을 닫는 업소와 자진 폐업하는 업소 등으로 인해 현재 50개 업소만이 영업을 하고 있어 양산 지회도 곧 해체 위기에 놓여 있다.

하지만 지회장이 되기까지 업주들의 모함과 외부의 시선을 뿌리치고 지나온 과거를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질 것만 같다.

이러한 고통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단속된 업소의 아픔을 하루 빨리 잊어버리고 남은 업주들과 개업하는 업주들만이라도 협심 단결해 타 지역보다 양산지역 업소는 모법업소라는 명분 있는 오락실행정에 앞장서고 싶다.

최근에는 박 지회장은 오락실 단속으로 인한 영업을 하지 못하는 업주를 만나보면 하나같이 자신의 위법을 고개숙여 후회와 반성의 뜻을 표현하기도 하고 영업 중인 업주들에게는 법이정한 규정을 준수해 행정기관으로부터 단속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기도 한다.

지난달 29일부터는 정부가 정한 오락실영업시간도 단축되고 영업규정이 일부 변동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 뒤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업주들과 지부간의 상호 정보교환과 협의해 새로운 각오와 사업구상으로 위법행위를 하는 회원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오락실 경남협회 양산지회 박정선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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