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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벼 우량종자 보급
올해산 벼 우량종자 보급
  • 승인 2006.11.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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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12월 3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서 접수
조생종 운광벼 1t·중생종 화영벼 1.5t 등 총 142.2t
진주시는 2007년도에 재배할 2006년산 벼 우량종자를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보급한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읍·면·동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시가 이번에 보급하는 종자는 국립종자관리소 밀양지소에서 밥맛이 뛰어나고 지역의 기온에 적합한 우량종자만을 엄선해 철저하게 소독과정을 거친 것으로 20kg 1포대를 2만6,500원에 공급하게 된다.

진주시에 배정된 보급종자는 조생종인 운광벼 1t과 중생종인 화영벼 1.5t, 그리고 중만생종인 일미벼 72.2t과 동진1호 51.5t, 남평벼 12t, 주남벼와 동안벼 각 2t 등 총 142.2t이다.

보급종 중 조생종인 운광벼는 키가 72cm정도로 작은 편이고 찬기와 쓰러짐에 강하다. 벼멸구에 약하나 도열병에는 비교적 강한 내성이 있고 10a당(300평당) 511kg 정도를 수확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생종인 화영벼는 77cm 정도의 키에 찬기에 강하고 쓰러짐에는 중간정도 내성이 있다. 벼멸구에 약하고 도열병에는 비교적 강하며 10a당 505kg정도를 수확한다.

또 중만생종 중 가장 많은 양을 보급하는 일미벼는 키가 79cm 로 큰편이고 쓰러짐에는 강하나 찬기운에는 중간정도 내성이 있다. 도열병에는 중간정도 내성있으나 벼멸구에는 약하며 10a당 520kg정도를 수확한다.

동진1호는 82cm로 키가 가장크고 쓰러짐에는 강하나 찬기운에는 중간정도 내성이 있다. 벼멸구에 약하고 도열병에도 중간정도 내성이 있으며 10a당 567kg정도를 수확한다.

주남벼는 73cm로 키가 작아 쓰러짐에 강하고 찬기에도 비교적 강하다. 도열병에는 중간정도 내성이 있으나 벼멸구에 약하고 10a당 576kg을 수확해 보급종 중 가장 많은 양을 수확한다.

시 관계자는 “보급종자의 양이 농가 소요량에 부족해 조기에 마감이 될 수 있다”며 “가능한 빨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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