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천수(25)에게 사회 봉사 3일의 구단 자체 징계가 내려졌다.
울산 현대는 2일 오전 김형룡 부단장과 김정남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천수에게 사회봉사 3일이라는 생각보다 약한 징계를 내렸다.
구단 측은 이천수가 프로연맹 상벌위에서 이미 중징계를 받았고 그 자신도 크게 뉘우치고 있어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다.
이천수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울산 지역 사회복지시설이나 장애아동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이천수는 지난 달 22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심판에게 욕설을 하고 몸 싸움을 하는 등 거친 행동으로 물의를 빚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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