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초등학교(교장 박정환)는 지난 30일 충남 부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6동원컵전국유소년축구 왕중왕전 준결승전에서 서울 동명초등학교에 져 안타깝게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창원초등학교는 지난 4월부터 이달초까지 벌어진 경남도내 주말리그에서 2위를 차지해 지난 23일부터 전국 왕중왕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창원초등학교는 이날 강력한 우승 후보 팀인 동원초등에게 연거푸 4골을 허용했으며 선수교체 여력이 없는 체력열세도 극복하지 못해 0:4로 끌려갔다.

창원초등학교는 후반 신민수가 1골을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했으나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왕중왕전을 눈앞에 두고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한편 지난 24일부터 경북 영주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장기 7:7 전국유소년축구대회 4학년부에서도 창원초등학교는 30일 준결승전 대구 반야월초등과의 경기에서 이동희가 동점골을 넣는 등 경기를 주도했으나 아쉽게 1:2로 패해 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