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쎈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이탈리아 언론 매체 등을 인용 보도하고 있는 국내 언론 기사들이 잘못된 사실을 그대로 전하고 있어 이를 바로 잡는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탈리아의 언론에서 "이영표의 잉글랜드 내 대리인 격인 프랭크 트림볼리가 31일 로마에 간다"고 보도했고, 일부 국내 언론은 이를 그대로 인용해 마치 이영표의 잉글랜드 대리인이 따로 있는 것처럼 보도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지쎈은 이영표의 대리인은 (주)지쎈이고, 잉글랜드나 이탈리아에 제2의 대리인을 두고 있지 않으며 현 시점에서 이영표의 이적과 관련해 어떠한 움직임도 없다고 밝혔다.

(주)지쎈은 프랭크 트림볼리는 지난 8월 이영표의 AS로마 이적 협상 때 AS로마 측에서 내세운 구단측 대리인으로서 당시 구단의 영어 통역을 맡았던 에이전트라고 설명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