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이중구)는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지하 체력단련실을 개조, 50여평의 아담한 목욕실을 만들어 개장했다.
목욕탕은 일과 전, 일과 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당직자들이나 밤늦게 근무하는 지능팀, 유치장근무자, 전·의경들에게는 더없는 편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관계자들은 목욕탕이 개장되고 난 이후에는 외근 근무자들이 곧바로 이용하고 당직자들 역시 산뜻한 기분으로 업무에 복귀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배가된다고 귀띔했다.
거제서는 이 시설을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용하면서 목욕봉사를 통한 대민봉사창구로도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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