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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투자 업체 전년比 증가
기술개발투자 업체 전년比 증가
  • 승인 2006.10.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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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중기 실태조사’ 결과 20.8% 늘어
기술개발투자 업체가 전년 보다 증가했다.

또 기술개발투자액 비율도 상승, 대기업의 연구개발 투자액 비율과 동등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이 5인 이상 중소제조업 4,100개, 8개 분야를 대상으로 시행한 ‘2005년 기준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술개발투자 실시업체 비율이 20.8%로 전년 19.5% 보다 증가했다.

업체당 평균투자액도 1억5,624만7,000원으로 전년 1억2,554만2,000원 보다 24.5% 증가했다.

특히 매출액 대비 기술개발투자액 비율도 기술개발투자 실시업체의 경우 2.46%로 전년 2.16% 보다 상승했으며, 이는 대기업의 연구개발 투자액 비율과 동등한 수준이다.

또한 중소기업이 생각하는 자사제품의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지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수익성·안정성 등 재무구조는 대체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출액 경상이익율(경상이익/매출액)은 이자비용 감소 등으로 전년 3.42%에서 3.60%로 증가했다.

자기자본비율(자기자본/총자산) 또한 이익잉여금(단기 순이익의 누적 합계)의 증가로 전년 37.73%에서 39.60%로 증가했다.

다만, 생산비용 상승에 따라 매출액 영업이익율(영업이익/매출액)은 전년 4.47%에서 4.25%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활동은 내수부진 등으로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소기업의 설비투자총액은 전년 4조7,608억 원에서 4조6,495억 원으로 2.3% 감소했다.

설비투자율(설비투자액/매출액)은 1.5%로 1%대에서 머무르고 있어 대기업과의 격차가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판매대금 결제의 경우 현금 결제가 전년 70.7%에서 71.7%로 증가했으며, 어음 결제비율은 전년 29.3%에서 28.3%로 감소했다.

한편 수·위탁기업 간 거래관계의 애로사항에 있어 납품단가 인하요구(71.2%)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불규칙한 발주(44.3%), 납기촉박(37.4%), 지나친 품질요구(34%) 등이 주요 애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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