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21, 한체대)가 22일 중국 장춘의 파이브 루프 팔라에스트라 빙상장에서 열린 06~0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 마지막 날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34초68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벌어진 5,000m 계주 결승에서도 김병준(광문고) 김현곤 송경택(이상 강릉시청) 등과 한 팀을 이뤄 6분50초46으로 골인해 2위 캐나다(2분50초73)를 0.27초차 제치고 우승했다. 안현수는 전날 1,500m 우승까지 합쳐 3관왕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진선유(18, 광문고)가 이날 3,000m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 전날 1,500m와 함께 3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