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8:00 (금)
美, 이라크 무장세력과 비밀리 휴전협상
美, 이라크 무장세력과 비밀리 휴전협상
  • 승인 2006.10.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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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타임스, 22일 “수니파 대표들 참석” 보도
이라크에서 이달 78명의 미군이 사망, 올들어 월간 최악의 사망자수를 기록했다.

미 해병대원 3명이 21일(현지시간) 이라크 안바르에서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사망, 이달 이라크에서 사망한 미군이 78명으로 늘어났다고 이라크 주둔 미군이 밝혔다. 이로 인해 이달 미군 사망자수는 지난 4월 76명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라크 바그다드 소재 마흐무디야 시장에서도 이날 폭탄 및 박격포 공격이 발생, 최소 88명이 사상했다. 미군은 사람들이 라마단 음식을 구입하기 위해 시장으로 몰려든 시간에 자전거 5대에 설치된 폭탄이 터지고 박격포탄 10여발이 날아와 최소 18명이 숨지고 약 70명이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7일 미 의회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라크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미군 사망자 수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부시 정권과 공화당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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