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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례역 위치변경 청와대 압력인가”
“진례역 위치변경 청와대 압력인가”
  • 승인 2006.10.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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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위 김재경 의원
김재경 의원(사진.한나라.진주 을)은 20일 한국철도공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진례역의 노선 및 역사 위치 변경의 부당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0년 12월 철도청에서 신항만배후철도 기본계획을 수립해 주무부서인 해양수산부에 보고할 당시 진례역은 진례면 진례중학교 인근이었다”면서 “그러나 진례면 담안리 왕샘들로 변경, 경전선의 연장이 약 3Km 증가하게 되고 건설비용도 약 600억원이 증가하는가 하면 속도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해시가 2001년 기본설계과정에서부터 진영읍 설창리에 진영역을 설치해 주도록 요구하였으나 철도청에서는 공문으로 ‘이 지역은 기술적인 문제로 역사입지가 불가하다’고 회신을 해 놓고 갑자기 이곳을 결정한 것이다”면서 청와대의 지시·압력부분에 대한 집중 질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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