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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길 운전시 안전거리확보가 최선
안개길 운전시 안전거리확보가 최선
  • 승인 2006.10.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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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푸근해 지면서 밤과 낮의 일교차가 심해 고속도로나 국도에서 안개길 안전운전에 특히 주의를 요할 때이다.

안개길 사고는 안전운전 원칙을 지키지 않아 연쇄 추돌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운전여건이 나쁜 안개지역 운전 시에는 몇가지 안전운전 요령만 익혀두면 갑작스런 돌발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안개가 낀 지역은 시계(視界)가 아주 좁아지고 보이는 거리가 짧아져서 시계가 극히 나빠지기 때문에 속도를 낮추어 주행해야 한다.

안개 지역을 운전할 경우에는 차폭등이나 안개등을 켜서 자기 차의 존재를 다른 차의 운전자에게 알려 주어야 하고, 앞차의 미등이나 차선, 그 밖에 가드레일 등을 기준으로 삼아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뒤따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안개 낀 지역에서는 시야를 통해 들어오는 교통정보가 현저하게 줄어들므로 창문을 열고 운전함으로써 귀를 통해 교통정보의 일부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므로 라디오나 카세트를 크게 틀어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강변이나 하천을 낀 고속도로나 국도는 상습적으로 안개가 끼는 지역이므로 이곳을 지날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안개로 인한 시야의 장애가 발생되면 우선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앞차의 제동이나 방향 전환 등의 신호를 예의 주시하며 천천히 주행해야 안전하다.

또한 고속도로를 운행하다보면 안개가 자주 낀 지역은 '안개지역' 이란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 평소에 익혀두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모든 운전자가 안전 운전만이 자신과 다른 사람을 사고로부터 지켜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고성군 마암면 두호리 김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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