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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은퇴자 마을조성 사업 추진
의령군, 은퇴자 마을조성 사업 추진
  • 승인 2006.10.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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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면 상이리 지곡·정곡면 백곡리 신기마을
12일부터 4일간 서울 COEX ‘2006 전원마을페스티벌’ 참가
의령군은 화정면 상이리 지곡마을과 정곡면 백곡리 신기마을이 서울 삼성동 COEX 대서양홀‘2006 전원마을 페스티벌’(12일부터 4일간)에 참가하는 등 은퇴자마을조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곳 마을 일대에 도시 은퇴자들을 겨냥한 1만7,000여평의 신개념 대규모 전원주택단지조성 사업을 추진,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경관을 배경으로 한 주거 환경을 도시 은퇴자들에게 제공해 농촌 정주 인구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농림부의 은퇴자마을조성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6전원마을 페스티벌’에 참여해 사업 홍보와 함께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전원마을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화정면 상이리 지곡마을 일대에 들어서는 전원 마을은 2만8,756㎡(8,699평)으로 300여평에 단독주택 10필지, 타운하우스 20필지 등 총 30가구가 입주할 수 있다.

또한 정곡면 백곡리 신기마을 일대에 들어서는 전원마을은 2만9,682㎡(8,979평)으로 300여평에 단독주택 10필지, 타운하우스 20필지 등 총 30가구가 입주해 이 두 곳은 고속도로와 국도가 5분 이내에 연계돼 있으며 문화와 레저의 고장으로 내 집에서 웰빙팜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의령 전원마을의 주요 테마는 웰빙, 다양한 체험, 문화와 휴식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오는 12월부터 설계를 마치고 내년 5월부터 1년간 단지조성, 조경, 공동시설을 설치하며 분양은 2008년 5월이며 준공 및 입주는 2009년 5월로 계획하고 있으며 입주자격은 1순위는 도시은퇴(예정)자로서 1년이내 주택 건립가능자이다.

2순위는 도시거주자로서 1년 이내 주택 건립 가능자, 3순위는 토지편입 소유자이고, 입주비용은 타운하우스의 경우 1가구(30평) 기준으로 토지매입비 6,000만원, 주택건립비 1억2,000원, 월부담(관리)비 2,000만원 등 총 2억원이다.

20개 시·군에서 추진 중인 22개 전원마을의 총 입주세대는 2,959가구로, 강원도 평창군 비암마을 800가구를 비롯해 경북 봉화군 부랭이마을, 충남 금산군 천내마을, 함양군 보산마을 등이 포함된다.

또 전원마을에 건축되는 주택의 규모는 평균 29평이지만 평균 입주비용은 1억8,200만원으로 전북 무주군 무풍마을 15평형이 8,400만원으로 가장 낮고 금산군 천내마을 40평형이 3억2,000만원으로 가장 높다.

이들 전원마을은 서예, 텃밭 가꾸기, 간이 골프장 등 취미, 건강 프로그램을 비롯해 약초재배 등 소득지원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

한편 농림부는 베이비붐 세대 도시민들의 농촌 이주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013년도까지 은퇴자를 위한 전원마을 300곳 조성을 지원한다고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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