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마암면 삼락리와 거류면 거산리 일원 100만여㎡에 사업비 60여억원을 들여 고성천 바이오로드와 하수처리장과 연계한 친환경적인 자연휴양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업 내용으로는 탐방테크, 테크웨이, 탐조대, 관찰오두막, 관찰벽, 주차장, 방문자센터, 오토캠핑장 등 설치를 위해 타당성 조사 및 관광자원개발사업 등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마동호 일대의 지형, 식생 등 자연환경 분석으로 보전지역과 친환경적 개발지역을 구분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개발한다.

특히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할 지역에는 습지지역으로 해안과 접해 있는데다 무수한 갈대숲으로 천연의 철새도래지로서 야생동식물의 중요서식지라 훼손을 방지키로 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보전 관리, 활용하기 위한 제반 여건이 미흡하고 주변지역의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지역의 보호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