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오는 28일까지 국사봉 등산로 정비
현재 공사가 막바지인 등산로는 정비 전 정상부 국사봉부터 서암리 마을까지 2km정도를 연장했으며 전체적인 평균경사는 28%며 최고경사는 64%가량 되어 부분적으로 급경사지가 산재돼 있다.
또한 산중복부 계곡에서 산지붕락으로 계곡 일부가 유실되어 등산로로는 위험하고 힘든 상태였으나 이번 정비로 인해 국사봉 정상에서 160m여구간 노선이 위험한 개소를 15m정도 우회해 신설하고 나머지 구간은 폭 1m 내외로 전 구간을 노폭확보와 급경사지 미끄럼방지를 위한 시설을 설치토록 했다.
또한 종단경사 35%이상의 노면이 토사로 구성돼 미끄러운 개소에는 목계단으로 보완했으며, 계곡부 산지붕락으로 인해 계곡부가 유실된 곳에는 편책으로 노선을 보호토록 했고, 농경지부근의 수로에는 통나무를 이용한 목교를 설치해 통행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국사봉 등산로 정비로 등산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자굴산과 더불어 새로운 의령의 명소를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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