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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새 산행 명소 만들어 ‘각광’
의령 새 산행 명소 만들어 ‘각광’
  • 승인 2006.10.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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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오는 28일까지 국사봉 등산로 정비
의령군은 사업비 3,940여만원을 들여 봉수면 서현, 서암마을과 국사봉을 연결하는 등산로를 오는 28일까지 정비해 천황산과 미타산을 연결하는 새로운 등산권역으로 형성해 자굴산과 더불어 의령의 대표적인 등산로로 각광 받게 됐다.

현재 공사가 막바지인 등산로는 정비 전 정상부 국사봉부터 서암리 마을까지 2km정도를 연장했으며 전체적인 평균경사는 28%며 최고경사는 64%가량 되어 부분적으로 급경사지가 산재돼 있다.

또한 산중복부 계곡에서 산지붕락으로 계곡 일부가 유실되어 등산로로는 위험하고 힘든 상태였으나 이번 정비로 인해 국사봉 정상에서 160m여구간 노선이 위험한 개소를 15m정도 우회해 신설하고 나머지 구간은 폭 1m 내외로 전 구간을 노폭확보와 급경사지 미끄럼방지를 위한 시설을 설치토록 했다.

또한 종단경사 35%이상의 노면이 토사로 구성돼 미끄러운 개소에는 목계단으로 보완했으며, 계곡부 산지붕락으로 인해 계곡부가 유실된 곳에는 편책으로 노선을 보호토록 했고, 농경지부근의 수로에는 통나무를 이용한 목교를 설치해 통행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국사봉 등산로 정비로 등산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자굴산과 더불어 새로운 의령의 명소를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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