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23:56 (화)
여·야“반 총장 내정, 국가적 경사”
여·야“반 총장 내정, 국가적 경사”
  • 승인 2006.10.03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당, “한국 외교 새 이정표 세움…국운 상승”
한나라, “국익 물론 세계평화 위해 큰 역활 기대”
여야가 오랜만에 한 목소리를 냈다. 여야는 3일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유엔 사무총장에 사실상 내정된 것과 관련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은 “ 국민들이 기뻐하고 환영할만한 국가적인 경사” 라면서 “반기문 장관이 유엔 사무총장으로 역할할 것으로 온 국민이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우리나라의 UN 사무총장 탄생은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움과 동시에 국운이 한층 더 상승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반기문 장관이 4차투표에서도 1위를 기록해 사실상 차기 유엔 사무총장에 내정된 것으로 보인다” 면서 “축하드리고 환영할 일” 이라고 말했다.

나 대변인은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면서 “반기문 장관은 대한민국 국익은 물론 세계평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은 “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적으로 한국의 위상을 크게 떨치는 경사를 맞게 됐다” 면서 “국제분쟁의 해결사로 불리는 유엔사무총장 배출이 확실시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외교무대에서 한층 성숙하고 막중한 역할을 부여받게 됐다” 고 평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