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습해 방지·영농 효율성 제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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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기존 물받이는 엷은 비닐로 되어있어 농작업을 하는 과정이나 겨울철 고드름 낙하등으로 구멍이 뚫려 작물이 습해를 받고 매년 물받이를 설치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이에따라 설치비용 과다소요와 수확량 감소를 방지하고 작업능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내구연한이 5년 이상인 개량 물받이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 개량 물받이를 설치하는 비닐하우스는 작물 습해 방지로 생산량 증대는 물론 매년 반복적으로 설치하던 것을 1회 설치로 5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또 설치 경비도 기존 물받이보다 40%이상 획기적으로 절약 될 것으로 예상돼 진주시에서는 올해부터 연차사업으로 수막수 비닐하우스 농가에 시설 설치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딸기, 호박 등 수막수 이용 비닐하우스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의견을 수렴해 비닐하우스 면적이 적고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시는 올해 영농기전에 시비 4억400만원을 투입 수막수 재배 비닐하우스 3,000동에 개량 물받이를 설치하게 된다.
개량 물받이 설치 지원사업의 사업비 부담률은 200평 단동하우스 1동을 기준으로 27만원 정도가 소요되며 진주시가 13만5,000원, 농가에서 13만5,000원을 부담하는 형식으로 추진된다.
한편 시는 이 사업을 수막수 이용 비닐하우스를 설치한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와 진주시청 농산물유통과(055-749-55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