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단은 진주시와 북경 양 도시의 원로들이 순수 민간차원에서 상호 정보·문화교류를 통해 선진 정보·기술을 습득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발전시책으로 도입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의 진주 방문은 지난 4월 25일 진주시니어정보센터와 북경의 노관부가 자매결연을 체결함에 따라 진주시니어정보센터에서 ‘2006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등 축제기간에 진주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한 데 따른 것.

북경의 노관부는 북경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단체를 비롯해 11개 단체를 관리하며 현재 3만5,000여명의 회원이 등록,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난 해 축제 때에는 노관부 관계자들이 방문한 바 있다.

이번 방문단은 진주시니어정보센터를 방문, 정보센터 운영실태와 운영사례를 견학하는 등 정보화 교류행사를 가지며 특히 4일에는 개천예술제 가장행렬 행사에 찬조 출연하고 예술단 및 청소년 관악합창단은 축하 공연도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번 북경 노관부 관계자 및 예술단원들의 대단위 방문단을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시의 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등 축제를 세계 속에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