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2:44 (금)
저소득층·청소년 통신요금 인하
저소득층·청소년 통신요금 인하
  • 승인 2006.09.27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정, 27일 감면대상 43만명으로 늘려
청소년 데이터요금도 30%이상 낮춰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저소득층과 청소년들의 통신 요금을 낮춰 주기로 했다.

저소득층의 경우 인하 대상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고, 청소년의 경우 많이 사용하고 있는 데이터 통신 요금을 낮추기로 했다.

정부와 여당은 27일 당정 협의회를 열어 서민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저소득층의 경우, 감면 대상이 월 소득평가액 14만원 이하자에서 전체 생활보호 대상자 가운데 18세 이하나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등이 가족으로 있는 경우까지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럴 경우 감면 대상이 18만 명에서 43만 명으로 늘고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37억원 수준에서 395억원으로 늘게 된다.

이와함께 최근 사용이 늘고 있어 부모들의 부담이 되고 있는 청소년 데이터 요금을 30% 이상 낮춰주기로 했다.

현재 인가제로 되어 있는 SKT의 경우만 우선 시행할 예정이지만 신고제로 되어 있는 나머지 통신회사, 즉 KTF, LGT도 결국 이같은 요금 인하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두 가지 방안이 모두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결국 2,840억원의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관심이 되었던 SMS 문자 메시지의 경우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