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종합고용지원센터, 취업준비프로그램 무료 운영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면접연습과 입사지원서류 작성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내가 이 프로그램을 조금만 빨리 알았더라면 예전에 떨어졌던 면접에서 보다 더 잘할 수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노동부 진주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층직업지도프로그램'(CAP)을 수료한 김모(27)씨의 참가 소감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15~29세의 청년층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기법 등 구직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CAP은 12~15명의 소그룹으로 5일간 6시간씩 진행되며, 기존의 강의식 교육이 아닌 참여자의 토론과 실전에 대비한 연습으로 진행되므로 재미있고 유익하다는 반응이다.
지난 2004년 8월부터 지금까지 총 37회 실시한 CAP에는 501명이 참가했고, 매월 2회 이상 진행된다.
지금은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한국견직연구원 연수생 15명이 수료중이며, 다음 달에는 10기와 11기의 수료과정이 있을 예정이다.
센터는 이 밖에도 올 3월부터 매주 수요일 취업특강 프로그램인 ‘성공 취업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에 성공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및 꼭 알아야 할 창업준비라는 주제로 매주 2시간씩 강의하고 있으며, 구직자뿐만 아니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참가 희망자는 센터(055-760-6733)로 문의하거나 고용안정정보망(www.work.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