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강동호, 김두루, 박황필, 안병주, 박성현 학생.

26일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김직상)는 국내 과학분야 최고 권위의 경시대회인 ‘2006년도 한국 물리·화학·생물 올림피아드’에서 금상 5명, 은상 10명, 동상 21명, 장려상 19명 등 총 55명이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8월27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물리올림피아드에서 2학년 강동호, 1학년 김두루, 박황필, 안병주군이 금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2학년 권태홍, 윤관호, 차영택, 1학년 진 관군이 은상을 수상했다.

2학년 김경민, 김경수, 김동수, 김성원, 심재훈, 1학년 김동진, 김동훈, 김부성, 김승현, 김주용, 송준호, 최세록, 이용현군이 동상을 받았다.

지난 3일 부산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화학올림피아드에서 박성현(1학년)군이 금상, 2학년 서지현, 유성욱, 이성원, 1학년 이준수군이 은상, 2학년 김상준, 1학년 김강수, 정장수, 하상훈군이 동상을 수상했다.

3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생물올림피아드에서는 2학년 김백규, 전성민군이 은상, 2학년 우재호, 윤규근, 한희섭, 1학년 정준홍군이 동상을 받았다.

과학영재교육분야 특수목적고등학교인 경남과학고는 올해 열린 물리·화학·생물올림피아드에서 금상 5명을 비롯해 은상 10명, 동상 21명, 장려상 19명 등 모두 55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경남과학고등학교 김직상 교장은 “우리 경남의 과학 영재들은 전국의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둔 것은 평소 본교의 우수한 교사와 학생의 1:1지도와 주제별 토론식 수업, 영재 심화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충실히 수행해온 결과의 산물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