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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장애학생체육 전국 제패 최선”
“경남 장애학생체육 전국 제패 최선”
  • 승인 2006.09.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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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결단식
“경남 장애학생체육이 전국을 제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06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경남 선수단 91명(선수 60명, 임원 31명)이 27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중앙현관에서 고영진 교육감과 이승무 부교육감, 국겙珦?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갖고 격전지인 울산으로 향했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장애학생의 운동기능 신장을 통한 장애극복 의지 함양 및 대국민 장애인식 개선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며, 이번 대회에는 전국 특수학교 104개교 및 16개 시ㆍ도 대표 특수학급 선수 2,000명이 64개 종목의 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도내에서는 37개 종목에 60명의 선수가 출전, 학교와 경남교육청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과시하게 된다.

도선수단 참가 현황은 6개 특수학교에서 정신지체영역의 육상트랙 16명, 육상필드 8명, 구기(축구) 14명, 씨름 3명, 청각장애영역의 육상트랙 5명, 육상필드 2명, 구기(배구) 8명, 지체부자유영역의 구기(보치아) 2명 및 특수학급영역의 육상트랙 2명 등 총 60명이다.

특히 이번 선수단에는 2007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스폐셜올림픽 한국 대표선수로 참가하는 경남혜림학교 이승훈(100m, 200m), 연규원(400m, 800m) 선수와 진주혜광학교 추혜진(100m, 200m), 김미림(400m, 800m) 선수가 포함돼 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다해 경남교육청의 특수교육과 장애체육 분야 선도적 위치를 지키고, 학교의 명예를 높이자”고 선수들을 격려한 후 “앞으로 특수교육 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장애체육대회는 지난해까지 2개 장애영역씩 특수학교 선수만 참가하는 형식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부터 특수학교 모든 장애영역 선수들이 함께 참여하고 특수학급까지 참여범위가 확대돼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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