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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삽량문화축전 29일 개막
양산 삽량문화축전 29일 개막
  • 승인 2006.09.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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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과 함께하는 시간 여행’ 3일간 양산천 둔치서 열려
양산지역 전통 향토문화행사인 삽량문화축전이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양산천 둔치에서 펼쳐진다.

‘대자연과 함께하는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전은 특히 체육과 문화행사를 병행했던 과거 삽량문화제의 틀을 완전히 벗어나 문화행사만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전은 양산의 대표적 향토문화행사로서의 질적 발전은 물론 관광객 유입 효과를 유발하는 전국적 명성의 문화관광축전으로 거듭나는 첫걸음이 될 것이란 전망된다.

특히 이번 축전은 주 행사장이 콘크리트 광장이 아닌 양산천 수변공간이라는 점에서 자연친화적인 축전 분위기를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29일 오전 8시 서제를 시작으로 오후 3시 거리퍼레이드, 오후 6시 개막식으로 이어진다.

개막식에선 양산천에 용선을 띄워 신라조 충신 박제상의 혼을 모시는 혼맞이 행사와 멀티미디어 축하 불꽃쇼가 축전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축전이 펼쳐지는 3일간 주행사장인 양산천 둔치를 비롯해 인근 종합운동장 광장 등에서는 50여개의 행사가 선을 보인다.

개·폐막식의 공식행사 외에 공연, 전시체험, 시민참여행사, 특별행사 등.

공연에는 양산학춤, 문둥춤 등 명인명무와 무형문화재, 동춘서커스 등이 준비됐고, 민속풍물과 내고장 예술전 등이 전시체험행사로 열린다.

1920년대 양산의 모습을 재현한 고향의 봄 동산 테마파크, 허수아비전, 바람과 깃발전 등이 특별행사로 펼쳐지며, 양산천에 용선을 띄워 갈대섬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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