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적 등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관광사진을 확보해 관광홍보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제2회 관광남해 전국사진공모전을 갖는다.

이에따라 남해군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남해군 문화관광과에서 응모작을 접수하며 오는 11월에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101점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남해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사진 공모전은 군내 자연경관과 문화유적, 군민생활상 등 모든 관광자원을 소재로 하며 아직까지 발표되지 않은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작품은 11×14 규격의 칼라·흑백 및 디지털 사진으로,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600만화소급 이상, 3,000×2,000 픽셀이상여야 하며, 작품뒷면에 촬영카메라의 종류(일반/디지털), 작품명, 촬영일시, 장소, 성명, 주소, 연락처 등을 정확히 기재해 출품하면 된다.

시상내역은 금상 1점에 300만원, 은상 2점에 각 100만원, 동상 3점에 각 50만원, 가작 5점에 각 30만원, 입선 90점에 각 10만원 등 모두 101점에 상금 1,700만원을 지급한다.

군은 대부분의 사진 응모작이 자연경관이 주류를 이루고 군민생활상을 담은 작품이 부족함에 따라 보존가치가 있는 남해 문화유산을 담은 사진이 많이 응모되도록 작품심사 때 문화와 생활분야의 사진을 우대할 예정이다.

군은 입상 작품에 대해서는 별도의 전시회를 개최해 군민들이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문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2회 관광남해 전국사진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문화관광과(☎860-3801)나 (사)한국사진작가협회하동지부(☎884-747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