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26일 초등부 22개팀이 4개조로 나눠 세미리그(팀당 예선 2경기)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르고, 27일에는 초등부 본선과 함께 중등부 5팀의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려 대회 우승팀을 가린다.

진주교육청이 주최하고 진주시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2개 초등부 팀과 5개 중등부 팀 총 445명이 참가, 첫날부터 열띤 응원과 함께 뜨겁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진주교육청 조헌국 교육장은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 맑고 밝은 자랑스런 미래의 인물로 거듭나는 우정 어린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주시 축구협회 이일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축구는 학생들이 공부하면서도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종목”이라며 “경기를 통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열정과 동료선수들에 대한 우정, 상대선수에 대한 정정당당한 스포츠정신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진주시 대표로 도대회에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