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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석동초교 이범희군, 수영 꿈나무 ‘주목’
진해 석동초교 이범희군, 수영 꿈나무 ‘주목’
  • 승인 2006.09.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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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서 자유형50m 금메달·자유형 100m 은메달
수영의 불모지인 진해에서 신설학교인 석동초등학교 수영부 이범희(사진. 6년)군이 각종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꿈나무로서 주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군은 2003년 석동초등학교 개교와 함께 창단된 수영부에서 수영을 시작해 올해 경남 종합체육대회에서 자유형 50m와 100m에서 1위를 하는 등 자질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에 열렸던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 수영 대표선수로 발탁돼 자유형50m와 100m에서 각 2위를 차지하는 등 기량이 계속 향상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도 대표로 출전 자유형50m 경기에서 27초49 기록으로 금메달과, 자유형100m 에서 1분00초36로 은메달을 목에 걸어 도와 진해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다.

이군은 재학중인 석동초등학교에서도 어린이회장까지 맡고 있어 다방면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경남체육영재육성 및 도전 2007 체육활성화 계획에 의거, 진해교육청(교육장 정윤영)이 초·중학교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쏟은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진해교육청 박영주 사회체육담당 장학사는 “평소 자라나는 꿈나무의 영재교육에 남다른 애정과 사명감을 지닌 배석일 교장선생님의 헌신적인 뒷받침과 체육에 소질을 갖고 지도한 김봉순 교사의 적극적인 지도와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서 불모지였던 진해시의 수영 저변확대에 큰 공헌을 세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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