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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목’ 작곡가 장일남 교수 별세
‘비목’ 작곡가 장일남 교수 별세
  • 승인 2006.09.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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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가곡 ‘비목(碑木)’을 작곡한 장일남(사진) 한양대 음대 명예교수가 24일 오전 3시30분 별세했다. 향년 74세.

1932년 2월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평양음대를 졸업하고 창덕여고, 숙명여고 음악교사를 거쳐 한양대 음악과 작곡과 교수로 30여년간 재직했다.

‘기다리는 마음’ 등 숱한 가곡과 오페라 ‘원효대사’, ‘춘향전’ 등을 작곡한 고인은 90년부터 알츠하이머병을 앓았다. 우리나라와 미국을 오가며 투병해왔다.

유족은 부인 문희자씨(62)와 딸 순(38), 아들 훈(33), 사위 백종수씨(41) 등이다.

발인은 26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영안실 5호,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삼성개발공원묘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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