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아레넬레 코트에서 벌어진 루마니아와의 데이비스컵 테니스 월드 그룹 플레이오프 3일째 경기에서 복식의 이형택(세계랭킹 58위,삼성증권)-정희석(558위,충남도청)조가 안드레이 파벨(89위)-호리아 데카우(358)조에 1:3(6-2 2-6 3-6 5-7)로 역전패한 뒤 이형택이 파벨과의 단식 경기에서도 1:3(6-4 4-6 3-6 2-6)으로 패해 1승3패로 월드그룹(세계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4단식 1복식(3선승제)으로 치른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은 단식 마지막 경기에서 전웅선(379위,삼성증권)이 플로린 메르기아(291위)에게 져 최종전적을 1승4패로 마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