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관장·주민 등 100여명 참석
함안군은 21일 관내 기관장, 출향인사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면 괴항마을 회관 및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함안면 괴항 마을은 80여가구 180여명이 함께 살아가는 농촌마을로 인구의 90%가 65세 이상 노인들로 이뤄져 있으며 경로당 노후화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던 중 군비 7,000만원 지원과 자부담 1,000여만원을 마련해 어르신 여가 복지시설을 건립, 준공했다.
특히 이날 준공식과 더불어 국제봉사단체인 함안 아라라이온스(회장 송귀녀)와의 자매결연식도 함께 가졌다.
이 단체는 괴항 마을과 자매결연으로 청소해 드리기, 밑반찬 제공, 월 1회 봉사(위안) 활동실시 등 지역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봉사하겠다는 약속을 해 참석자들로 하여금 더불어 사는 훈훈한 인정을 느끼게 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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