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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업체 재정지원금 30억 조기 지급
버스업체 재정지원금 30억 조기 지급
  • 승인 2006.09.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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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5일 추석 근로자 임금체불 해소 위해
경남도는 추석을 맞아 버스업계의 체불임금 청산을 위해 30억원의 지원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

경남도는 15일 시내·외·농어촌 버스업계의 어려운 재정여건과 추석을 맞아 업계종사자들의 임금이 체불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올해분 버스재정 지원금중 일부를 추석 근로자 임금체불 해소를 위해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지급에 앞서 여름방학 등 비수기를 감안해 조기재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우선 1차적으로 30억원을 7월에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버스업계의 경영개선과 대중교통서비스 개선을 통해 도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연말까지 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조기 지급된 재정지원금은 국·도비 60억원과 시·군비 36억원으로 총 96억원에 달하며, 시외버스 21개 업체와 시내·농어촌버스 32개 업체에 대해 각 업체별 적자노선 손실액 및 버스보유대수 등을 감안, 차등 지급하며 미지급 104억원은 12월중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버스업계는 예년과는 달리 조기 재정지원을 받아 추석절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등 경영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경영개선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도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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