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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산’대처 상황판단회의 개최
태풍 ‘산산’대처 상황판단회의 개최
  • 승인 2006.09.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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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5일 마산기상대·치수과 등 재해관련 대책회의
제 13호 태풍 ‘산산(SHANSHAN)’의 북상으로 16일부터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임에 따라 경남도에서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산산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15일 상황판단회의를 건설도시국장 주재로 마산기상대, 39보병사단 등 유관기관과 어업생산과, 농업정책과, 치수과 등 재해관련 관계자 대책회의를 가졌다.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수확기에 도래한 농작물과 수산관련 증·양식 피해가 예상되며 따라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제로 소관분야별 시설물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번 태풍의 특징이 매우 유동적임을 감안, 해안가 저지대 해일 및 침수위험 지역 주민의 안전한곳으로 사전대피 조치와 수산 증·양식, 어망, 어구, 과수낙과, 비닐하우스, 옥외광고물 등 결박조치 등 보호 방안강구 토록 당부하고 축대붕괴, 산사태위험, 해일위험지역 등 재해취약시설을 다시 한번 재점검·정비토록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도 기상특보를 계속 청취하면서 정전에 대비해 라디오, 손전등 등 비상용품을 준비하고 대피장소, 대피로 사전숙지로 유사시 긴급대피, 해안가와 매립지역 지하노래방 영업 및 노약자 야외활동 자제하여 귀중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3호 태풍 ‘산산’은 오는 17일 오전 3시 서귀포 남쪽 440키로미터 해상까지 올라올 전망이며 중심기압이 945hpa, 강도는 매우 강하고 크기는 소형이며 최대풍속 45m/s로 매시 11킬로미터로 북서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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