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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여고부 더블스컬(2x) 충주여고 우승
첫날 여고부 더블스컬(2x) 충주여고 우승
  • 승인 2006.09.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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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한국수자원공사 곽결호 사장, “생명력 넘치는 경기통해 물, 진주 사랑 넘쳐나길”
아름답고 생명력 넘치는 조정 경기가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졌다.

14일 ‘강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진주시 남강에서 남녀 일반ㆍ대학부, 고등부, 중등부 60개팀 600여명이 남자대학부 등 6개 부문 27개 종목에 참여한 가운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가 열렸다.

이날 오전 11시 개회식에는 한국수자원공사 곽결호 사장을 비롯 정영석 진주시장과 한영준 대한조정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전국각지 조정 선수들과 수백명 시민들이 참석했다.

곽결호 사장은 “이 대회는 대중화되지 못한 수상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선수의 기량 향상은 물론 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확산시키고자 마련했다”며 “생명력 넘치는 경기를 보며 모든 이들의 가슴속에 물 그리고 진주에 대한 사랑이 새롭게 넘쳐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영석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조정대회가 천혜의 조건을 갖춘 진주 남강에서 개최돼 조정이 널리 알려지고 또한 진주가 강의 도시로 새로이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물을 사랑하고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조정이 더욱 활성화되는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조정대회에 참석한 전국 각지의 선수들은 구경나온 시민들의 환호속에 열띤 경합이 펼쳐졌다.

대회 첫날 여고부 더블스컬(2x) 결승에서 충주여고가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벌어진 남고부 경량급싱글스클(L1x)에서는 대구전자가, 남대 및 일반부 경량급더블스컬(L2x)에서 수자원팀, 남고부 무타포어(4-)에서 서울체고, 여대 및 일반부 무타포어(4-)에서 포항시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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