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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프로젝트 문화부문 큰 축 차지”
“남해안 프로젝트 문화부문 큰 축 차지”
  • 승인 2006.09.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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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도지사, 13일 드라마페스티벌 조직委 위원장 자격 참석 밝혀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주시에서 개최하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에 대한 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5차 임시총회가 지난 13일 오후 6시 진주동방호텔 크리스탈룸에서 열렸다.

총회에서는 행사일정과 프로그램, 예산 등의 안건을 승인했으며 드라마페스티벌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인 김태호 도지사를 비롯 강용식 집행위원장, 유혜숙 도문화관광국장, 이갑술 진주시의회 의장, 김영철 진주 MBC사장, 신현국 진주 KBS 국장 등 조직위원 24명 중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직위원장으로 참석한 김태호 도지사는 프랑스 칸 영화제의 성공사례를 예로 들며 “문화중심지 진주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컨텐츠와 접목시켜 드라마페스티벌이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남해안 발전 프로젝트 문화부문에서 큰 축 차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한류 드라마 수익이 5조원에 달한다”며 “한류드라마 마케팅 시장개척으로 지역문화의 부가가치 창출 및 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세계적인 미디어 축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드라마페스티벌에 대한 전반적인 인프라 구축과 함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게 열정을 가지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강용식 집행위원장은 한류가 위기에 빠져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류의 확대와 발전을 고민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내년 예산확보를 위해 지역의 각계각층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기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참석한 진주KBS 신현국 국장은 행사 프로그램에 대해 행사주체자들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더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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