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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첼시, ‘산뜻한 출발’
바르셀로나-첼시, ‘산뜻한 출발’
  • 승인 2006.09.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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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서
FC 바르셀로나와 첼시가 06~07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에서 순조로운 스타트를 했다.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오전 홈구장인 누 캄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레프스키 소피아(불가리아)와의 A조 개막전에서 니에스타, 지울리, 푸욜, 에투, 호나우지뉴가 연속골을 터뜨려 5:0 완승을 거두고 2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바르셀로나와 같은 조에 속한 첼시는 에시앙과 발락의 득점포로 베르더 브레멘(독일)을 2:0으로 제압했다.

B조에서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알리안츠 어리나에서 가진 홈경기에서 클라우디오 피자로, 호케 산타쿠루즈,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하산 살리하미치의 릴레이골로 러시아의 강호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4:0으로 완파했다.

가장 큰 이변은 B조에서 펼쳐졌다.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은 리스본 홈 경기에서 마르코 카네이라의 결승골로 예상을 뒤집고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을 1:0으로 제압했다.

C조에선 2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갈라타사라이(터키)와 보르도(프랑스)전, 리버풀(잉글랜드)과 PSV 아인트호벤(네덜런드)전은 득점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D조에서는 이영표가 이적할 뻔 했던 AS 로마가 후반 22분 호드리구 타데이의 선제 결승골을 시작으로 프란세스코 토티, 다니에 데 로시, 데이빗 피자로 등이 연이어 득점포를 작렬시켜 샤크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4: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 발렌시아는 페르난도 모리엔테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4:2 완승을 거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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