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통영예능전수관서 통영갓·통영나전칠기 등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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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영 12공방의 맥을 잇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호 통영갓(보유자 정춘모)과 통영나전칠기(보유자 송방웅), 소목장(전수조교 김금철), 두석장(보유자 김극천), 염장(통영대발, 보유자 조대용)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196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된 통영오광대와 통영승전무, 남해안별신굿 등이 보유자들의 출연으로 공연된다.
전시작품들은 기능보유자들에 의해 전통적인 제작기법 그대로 수공예로 제작되었으며 여러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기란 쉽지 않은 기회다.
지난 1987년 뒤늦게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남해안별신굿은 어민과 선원들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의로 마을축제이기도 하다.
특히 남해안별신굿은 당산굿으로 시작해 굿장모댁, 용왕굿, 망석놀림을 거쳐 마지막 큰굿까지 나흘 동안 진행되며 굿의 모든 것을 보여주지만 이번엔 약식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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