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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브라질서 13일 개최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브라질서 13일 개최
  • 승인 2006.09.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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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조서 스페인,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격돌
한국을 비롯해 미국 쿠바 등 16개국이 참가하는 2006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가 13일부터 24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펼쳐진다.

총 4개조로 나누어 1차 예선을 거친 후, 각 조 상위 3개팀씩 12개팀이 2개조로 2차 예선을 치른다.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스페인,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A조에 속해 있으며, 8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8강 진출을 위해서는 13일 오전 1시 열리는 첫 경기인 스페인(세계 6위)과의 경기가 중요하다.

지난 2002년 대회에서는 한국이 스페인을 앞서 4위에 올랐다. 그러나 최근 세대교체를 이룬 한국(세계 8위)은 선수들간의 호흡이 완전치 않은데다가 스페인이 지난 8일 일레트로브라스 국제대회에서 중국을 이기는 등,탄탄한 전력을 보여 만만치 않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14일(오전 3시15분) 브라질(세계 4위)전과 15일(오전 1시) 아르헨티나(세계 16위)전도 쉽지 않아 8강 진입을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 브라질 역시 지난 10일 일레트로브라스 국제대회에서 스페인을 대파했다.

한국은 1967년 체코에서 열린 제5회 대회와 1979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8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1971년(브라질), 1983년(브라질), 2002년(중국)에는 4위에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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