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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거창대학연극제 오늘 개막
제1회 거창대학연극제 오늘 개막
  • 승인 2006.09.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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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연극인들의 축제한마당
22일까지 거창문화센터·수승대 일원서 공연… 전국 11개 대학 참여
거창군에서 처음으로 젊은 연극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거창연극제육성위원회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거창문화센터와 위천면 수승대 일원의 야외공연장에서 ‘제1회 거창대학연극제’를 개최한다.

이번 연극제는 ‘야성의 힘은 지성의 샘이되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진실한 창조’, ‘자유로운 표현’, ‘아름다운 감동’을 컨셉으로 젊은 연극인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거창군과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에 따르면 대학교 연극학과 및 대학극단 동아리 등이 참여해 대학 연극예술 활성화와 전국 대학교 연극학과 간 교류를 증진하고 대학생들의 학구적이고 실험적인 작품 창작 및 대학의 공연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연극제는 12일 경남대 KCC레퍼토리시스템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공연을 시작으로 서경대(13일), 대구과학대(15일), 계명대(16일), 상명대(17일), 호남대(18일), 서울종합예술학교(19~20일) 등 전국 11개 대학의 극단과 동아리가 참여, 11일간 화려한 연극무대가 이어진다.

개인상으로 연출상과 희곡상, 남·녀 연기대상이 주어지며 대상팀에게는 3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내년 거창국제연극제 오프(off)공연 (경연작)으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거창 수승대는 봄에는 ‘프린지 무대’, 여름에는 성인과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거창국제연극제’, 가을에는 ‘거창대학연극제’, 겨울에는 청소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겨울연극제’ 등 사계절 모두 축제가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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